Andrew Chu’s Blog

Just Another Beginning

The New Stimulus Package: What Does It Mean for the Valley?

[The New Stimulus Package: What Does It Mean for the Valley?]

신(新) 경기부양책 : 그것이 실리콘 벨리에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신(新) 경기부양책 (The New Stimulus Package). 그것은 오바마 행정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 중 미국민들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또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총 예산7조 87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이다. 일자리 창출과 지방 재정 안정, 그리고 경제 구조의 효율적 재편성을 통해 경기 부양과 더불어 장기적 경제 발전을 노리는 오바마 행정부의 이 야심찬 경기부양책에 많은 기업가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은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이 날 행사장을 가득 채운 실리콘 벨리 지역 기업가, 창투사 및 MBA 학생들의 쏟아지는 질문들이 이러한 관심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이에 대해 에너지, 의료 및 창투사 업계의 패널들은 각각 ‘막대한 공적 자금의 유입이 실리콘 벨리 지역의 혁신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 경기부양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어떻게 주어지며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여러가지 흥미로운 의견을 공유했다.


사회자

Josh Becker, Founder and General Partner, New Cycle Capital


패널 참가자

Donnie Foster, Founder, Power Assure

Erik Stenehjem, Director of Industrial Partnership,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

David Katz, Director, Enter for Technology Integration, El Camino Hospital

Cris Wright, Vice President for Public Policy, Critical Connections


1. “Never allow a good crisis go to waste.”


Josh Becker는 New Cycle Capital의 창업자이자 파트너로서 신(新) 경기부양책의 핵심과 주안점을 명확하게 짚어 설명해 주었다. K-20090514-346378.jpg

서두에서 설명한 것처럼 오바마 행정부의 신(新) 경기부양책은 총 예산 7조 870억 달러의 역사상 가장 액수가 큰 경기부양책이며 인프라 구축, 의료 산업 기술, 교육, 그리고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가 그 핵심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그는 신(新) 경기부양책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총 4부분에 걸쳐 설명해주었다.

-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및 기존 일자리 보호

- 증가하고 있는 경제적 효율성에 대한 투자

- 주 정부와 지방 정부의 예산 안정화

- 장기적 경제 혜택을 위한 인프라 및 에너지에 대한 투자

그는 교육, 의료 및 운송 분야에 신(新) 경기부양책이 어떤 형태로 실행될 것인지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 증대와 재활용 가능한 에너지 분야에서는 무려 168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는 비록 핵 관련 산업에 비하면 적은 액수이지만 많은 기회가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Josh는 총 15분에 걸쳐 신(新) 경기부양책의 예산이 각각의 영역에 얼마나 사용되며 이에 대한 각종 규정에 대해 설명하며 “좋은 위기가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Never allow a good crisis go to waste.)” 라는 말로 발표를 마무리지었다.  신(新) 경기부양책의 규정과 절차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www.recovery.gov를 참조하면 될 것이다.

2. “Opportunities abound!”

Power Assure의 창업자인 Donnie Foster는 “기회는 넘쳐납니다! (Opportunities abound!)” 라는 희망찬 메세지로 발표를 시작하였다. 그는 신(新) 경기부양책을 기회로 이용하기 위한 기본적 원칙들을 강조함과 더불어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 답게 ‘클린테크 (CT-Clean Tech)’에 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K-20090514-346553.jpg그는 사업가로서 신(新) 경기부양책은 정부의 정책으로서는 물론 사업 전략으로서도 의미가 있을 만큼 엄청난 정보와 기회가 있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아는 사람에게만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넘쳐나는 정보와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그가 강조한 세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신(新) 경기부양책을 잘 이해하십시오. 본 정책은 각 분야마다 다양한 실행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또한 관련 정부 기관과 함께 일하십시오. 마지막으로 해당 분야 관련 입법자, 연구소, 그리고 관련 분야의 리더 혹은 멘토들과 네트워킹하십시오.”

Donnie의 발표가 끝난 후, 그를 포함한 4명의 패널들은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K-20090514-346814.jpg


<왼쪽부터 사회자인 Josh Becker, Cris Wright, Donnie Foster, Erik Stenehjem, David Katz>


Q. 신(新) 경기부양책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료 산업 분야에 투입되는지 알려달라.

David : 신(新) 경기부양책 중 세금 분야를 제외하고 가장 큰 지원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의료 산업분야이다. 특히 의료 기록이나 환자에 대한 전자 기록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물론 의료 산업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배타적이고 비전문가가 들어오기 힘든 분야이다. 그러나 이 역시 잘 살펴보면 많은 기회가 있다. 예를 들어 El Camino Hospital의 경우, 대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이폰 용 당뇨병 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돕고 있다. 이처럼 단순히 의료 산업 분야 그 자체만이 아닌, 이를 응용한 기회를 찾는다면 얼마든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Q. 신(新) 경기부양책을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료 산업 분야의 전망이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할 것같다. 이에 대해 조언을 해줄 수 있는가?

David : 물론이다. 의료 산업 분야는 비교적 단순한 산업 영역이었지만 최근에 들어 매우 다양하고 풍부한 방식들이 새롭게 시도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의료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반 기업가들이 끼어들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생겨나고 있다. 전자 정보의 중개자 역할이나 e-commerce를 통한 정보의 공유가 그것들이다.


Q. 신(新) 경기부양책에 대해 사회와 국가에 가져올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면 어떤 식의 변화일거라 생각하나?

Erik : 신(新) 경기부양책은 우리 사회의 과도기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새로운 우선순위와 파트너쉽,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혁신을 불러올 것이다. 특히 이 정책이 IT 업계에 가져오는 효과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지금은 경제, 사회, 정치 분야에서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존의 접근 방식으로 이를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아주 구체적인 예로, 과거 정부가 관여한 사업을 따내기 위해 ‘로비’라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했지만, 신(新) 경기부양책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를 무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apply)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면서 항상 ‘게임안에 머무르는 것 (be in this game)’이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이 기회를 잘 이용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신(新) 경기부양책이 기존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나 신흥 기업은 매우 유리한 정책 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 특히 실리콘 벨리의 소프트웨어, 클린테크, 신진 의료 산업 분야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Donnie : Erik의 발언에 대해서 보충 발언하겠습니다. 그가 말했듯, 이제는 B2B (Business to Business)는 물론 B2G (Business to Government)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가들은 정부와의 관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완전히 새로운 의사 결정권자와 더불어 새로운 영역과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날 것이기 때문에 로비의 필요성이 줄어듭니다. 또한 자신의 사업 목적과 해당 분야에 명확한 인식과 생생한 정보를 많이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rik : 네. 의사 결정의 기준 자체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던 모든 사항들에 대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그만큼 기회도 많다.


Q. El Camino 병원도 신(新) 경기부양정책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가?

David : 물론이다. 의료 전자 정보 시스템에 대한 사업 지원서 (RFP – request for proposal)를 준비 중이다.


Q. 교육 분야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가?

Donnie : 교육계에는 기존의 50배에 이르는 엄청난 예산 증액이 있을 것이다. 나의 조언은 외주 서비스 (outsourcing services)의 기회가 증가할 수 있으니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자인 Josh가 신(新) 경기부양책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알기위해 참조가 될만한 책이나 기회를 추천해달라고 했다. David의 경우는 각 지역 리소스를 적극 활용하라고 하면서 El Camino 병원의 재단인 Fogarty Institute (http://fogartyinstitute.org)를 추천했다.

Erik과 Donnie는 각각 “Idealized Design (Russell Ackoff, Jason Magidson, & Herbert J. Addison, 2006)”과 “Cradle to Cradle: Remaking the Way We Make Things (William McDonough & Michael Braungart, 2002) 라는 책들을 추천하였다. Chris의 경우는 특별한 리소스가 있다기보다는 스탠포드를 포함한 Bay area의 대학들과 긴밀한 관계를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들이 창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주라고 답변으로 다시 한번 실리콘 벨리 지역의 기업과 대학 간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서 나온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언을 요약해보면 의료 산업이나 IT 업계에서는 이번 신(新) 경기부양책을 기회로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한 전자 정보 시스템이나 운영 상의 (operational)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자 했다. 반면, 각 연구소에서는 이번 신(新) 경기부양책을 통해 그들이 기존에 추진하던 연구 프로젝트나 기술을 상업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했다. 또한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는 기존의 기업과 신진 기업 모두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 부분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다양한 업계가 각각 신(新) 경기부양책의 무한한 기회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 벨리 지역의 IT업계와 중소 창업 회사들이 오랜 경제 불황의 터널을 지나 오랜만에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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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5, 2009 - Posted by | Entrepreneurship, V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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