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tegy Series – Mobile App Tug-Of-War: Who Will Get the Biggest Piece of Pie?
Strategy Series – Mobile App Tug-Of-War: Who Will Get the Biggest Piece of Pie?

모바일 시장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iPhone의 성공, Google의 Android 프로젝트 등에서 알 수 있듯, 오늘날 많은 회사들이 모바일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모바일 시장의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3월 26일 노키아가 주관하고 manatt과 Microsoft가 주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미래에 관련된 전략 회의에 참석하였다.
전략 회의 사회자 및 패널들은 다음과 같다.
사회자

Scott Ellison, VP Mobile & Wireless, IDC (이하 스캇)

패널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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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Buhl, General Partner, BlueRun Ventures (이하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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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Conrad, CTO, Pandora (이하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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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Smith, CEO, Smule (이하 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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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 Witham, Head of Channels and VC Relations, Nokia (이하 릭)
사회자인 Scott이 패널들을 소개한 후 첫번째 토론 주제를 던졌다.
Q.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현주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톰[판토라]: Pandora와 관련된 얘기를 하자면 3년 전 AT&T, Sprint와 파트너쉽을 맺고 꾸준히 고객을 늘려가고 있던 중 iPhone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한 것에 발맞추어 Pandora도 iPhone용으로 재개발해서 App Store에 등록했다. App Store에 Pandora를 등록하고 난 후 일주일 간 Pandora를 구매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고객들이 AT&T와 Sprint 고객수를 다 합친 것보다 많았다. 지난 주부터는 Blackberry 휴대폰에서도 Pandora가 사용 가능해졌고 조만간 Palm에서도 호환되게 할 예정이다.
제프[스뮬]: 솔직히 처음부터 여러 모바일 운영체계와 하드웨어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았었지만 투자자들이 대부분 iPhone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어서 그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세심한 비교분석 결과 현재 출시된 휴대폰 중, iPhone 만 Smule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요구하는 성능수치를 맞춰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개인적으로는 Apple iPhone의 성공요인이 많이 있겠지만 특히 제품 판매와 관련하여 유통 부분에 주력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톰[판토라]: 과거에 AT&T 팀과 나눴던 에피소드를 잠시 소개하자면, 2007년 11월 경 iPhone SDK (iPhone 개발 표준 API) 을 발표하기 약 7개월 쯤 전이었다. AT&T의 Apple iPhone 담당자와 얘기를 해보니 Apple 측에서 AT&T 의 유무선장비들과 Apple iPhone을 어떠한 형태로 연동할 것인지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고 준비도 되어있지 않다고 했다. 단 7개월 사이에 SDK를 발표하고 AT&T 유무선망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모든 작업을 마무리 한 점에서 Apple이 얼마나 이 프로젝트를 위해 고심했는지 알 수 있었다.
릭[노키아]: 물론 Apple iPhone이 큰 성공을 거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하기 힘들지만 아직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iPhone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특히 iPhone의 성공은 북미 지역에 한정되어 있으며 CDMA 기반의 국가들은 아직 iPhone을 구매하거나 이용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노키아 역시 이들 시장에서 충분히 기회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성공과 실패를 떠나서, App Store라는 파격적인 아이디어로 고객들에게 접근한 것은 정말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휴대폰이 판매되기 시작한지는 꽤 되지만 휴대폰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는 “문화”가 아직 충분히 자리잡지 않은 상태에서 Apple이 어찌 보면 고객들한테 그런 “문화”를 전파한 전도사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에 발 맞춰 T-Mobile도 2009년 App Store를 열 예정이며 기타 회사들도 어떠한 형태로든 App Store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것이다.
톰[판토라]: Apple이 성공한 또 다른 요인은 지금까지 별반 큰 차이가 없는 휴대폰들 사이에서 완전히 새롭고 무엇보다도 “소장가치”를 느끼게 하는 휴대폰을 제공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객이 긍지를 느끼고, 이와 더불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하는 합동 작업으로 인해 Apple iPhone과 App Store모델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타 휴대폰 제조업체들에서도 좋은 제품들을 많이 내놓고 있지만 Apple의 iPhone은 현저히 앞서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타 회사들 중에서는 특히 Palm이 최근 발표한 특정 산업분야에 집중한 통합솔루션(예: Salesforce.com 모바일버젼)을 제공하는 부분이 상당히 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피터[BlueRun]: 사실iPhone은 휴대폰 외에도 수십 가지의 기능을 갖고 있는데 그 중 고객한테 접근하기 가장 좋은 애플리케이션 중의 하나가 바로 web browser이다. 90년대를 시작으로 2000년 IT버블이 꺼지기 전까지 수없이 많은 회사들이 web browser용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를 만들어 냈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회사들이 이미 형성된 시장 안에서 자신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던 반면 Apple의 경우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었다.
Q. 올해 7월 1일부터 Apple이 정식으로 Subscription (기간에 따른 정액제) 모델을 iPhone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의견이나 활용할 방안이 있는가?
제프[스뮬]: 스뮬(Smule)의 경우 이 subscription 모델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Cloud computing 을 활용하는 우리회사의 애플리케이션들의 경우 (Sonic Lighter), 현재처럼 한 번 구매하여 다운로드 받으면 평생 쓸 수 있는 모델로는 R&D 비용이 극복이 안되기 때문에 이를 매월 또는 기타 주기의 정액제로 시장에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방금 전 주제에서 다루었던 내용으로 돌아가서, iPhone이 전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굳이 다른 휴대폰에도 장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게다가 Apple iPhone의 App Store에서 직접적으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통해 엄청난 홍보 및 잠재 고객 유도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플랫폼이다. Smule의 경우, Apple iPhone의 App Store에 제품을 등록하고 나서 5개월 후에 사용자가 백만 명을 돌파한 경험이 있다.
제프[스뮬]: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R&D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플랫폼이 iPhone이기도 하다. 이런 비용을 감안했을 때 Smule이 iPhone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전세계 80개국에서 iPhone이 팔리고 있고,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기타 플랫폼 및 휴대폰이 그 정도 시장을 형성하기 전까지는 섣불리 움직일 수 없다.

톰[판토라]: 판도라의 경우 특별한 마케팅 및 홍보활동에 큰 비용을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추수 감사절 기간 동안 매출이 급격히 늘었다.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 현상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추수 감사절 기간 동안 가족들이 둘러 앉아서 iPhone에서Pandora를 시연하며 고객들이 이를 직접 홍보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Samsung측 참가자): 실제로 iPhone으로 인하여 삼성의 경우도 기존에 우리가 시장을 장악했다는 자신감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재도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Q. 이동통신사 (AT&T, Verizon, T-Mobile, Sprint 등) 가 모바일 시장에 기여할 수 있거나 향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스캇[IDC]: 애플리케이션들을 판매함에 있어서 우선 고객에게 다양한 지불수단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아까 언급했듯이, iPhone의 경우 최근 정액제를 도입할 수 있게 되었고 기타 통신사들 역시 그런 부분을 고민하고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동통신 서비스 공급자들의 경우, 엄청난 고객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데이터를 커뮤니케이션의 채널로서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애플리케이션 제공사들과 이동통신사들이 협력하여 이 같은 데이터를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봐야 한다.
모바일 시장의 미래에 대한 많은 얘기들이 오고 갔지만, 요약하자면 결국 현재의 대세는 Apple iPhone과 App Store이라는 결론이었다. 타 이동통신사들, 휴대폰 하드웨어 제조업체들, 그리고 그들이 제공하는 휴대폰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제공하는 업체들이 이미 성공한 Apple iPhone의 벤치마킹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내세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대표적인 휴대폰 하드웨어 업체인 노키아 및 삼성에서도 본 행사에 참석하여 하드웨어 업체의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Pandora의 경우 Palm 하드웨어에 많은 투자를 했음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동의하는 또 다른 사실은 휴대폰이 기존 ‘휴대용 전화’의 개념을 넘어섰으며 web browser를 이용하는 web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들은 특정 통신망 (AT&T, Verizon, T-Mobile, Sprint)에 web browser만 있으면 통신사 및 휴대폰 자체의 특성을 타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하드웨어 판매 전 이미 browser가 plug-in으로 설치된 제품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모바일 시장의 미래는 어디인가? 사실 그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iPhone의 성공을 지켜보며, 고객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모바일 회사들의 시도는 한동안 계속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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